오제토의 만물상 (9)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분의일 바닥토퍼를 써봤다. [ 삼분의일, 바닥토퍼, 자취생토퍼 ] 본인은 자취 경력은 5년차다. 24살부터 시작된 자취는 중간중간 휴식기를 거쳐 2021년에까지 이르렀다. 첫 자취는 바야흐로 24살 3학년 재학생 시절이었다. 미대의 과제 폭격을 이겨내고자 과실 책상에서 홀로 우드락을 깔아가며 쪽잠을 청하던 시절이 있었다. 집에서 용돈을 지원해주기 힘들었기 때문에 미대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다는 미술학원 보조강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어 학교를 다니던 시기였다. 입시 미술학원은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저녁 6시 30분쯤부터 10-11시에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아르바이트를 끝나고 학교로 돌아와서 11시, 12시부터 과제를 시작해야 하는 생활패턴이었다. (심지어 월-금 주 5일 전부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 보니 건강을 갈아서 학점..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