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토의 일상/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봐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커피의 산미는 나에게 고문과도 같았다. [산수동카페, 보암커피, 핸드드립]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본인은 미식돼지이다. 맛있는 걸 먹으면서 살아가고 싶다. 여기엔 마시는 것도 포함되어있다. 맛없는 음료는 사양한다. 심지어 밥을 먹을 때는 탄산은 물론 음료 자체를 잘 안 먹는다. 특히 탄산의 경우 메인디쉬를 방해하는 느낌이라 거의 먹지 않는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물만 마신다. 아무래도 미식의 범주에 있어서 음료는 사이드다. 절대 해적왕이 될 수 없다. 그러나 모든 일에 예외는 있는 법 루피는 될 수 없어도 조로까진 될 수 있는 녀석이 있다. 그 녀석은 바로 커피다. 본인에게 있어 커피란 비모의 건전지와 같다. 일정량의 카페인을 소모하고 다 떨어지기 전에 채워줘야 하는 에너지원 같은 존재다. 어렵게 말했지만 중독이란 이야기다. 카페인 중독 위가 얼마나 버텨줄지는 모르겠다. 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