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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토의 일상/오늘 하루는 어땠어

투자는 등산이다 [코스피변동, 주린이, 조정장]

 

 

 

 

최근 엄청난 사건이 있었다.

주식 계좌 정도 개설해놨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름하여 게임스탑

누군가는 이 사건을

다윗이 골리앗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사건 정도로 생각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러 유튜버 분들이 자세히 설명해두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게임스탑 사건을 지켜보면서

좀 더 본질적인 생각을 해보았다.

이 사건은 무엇때문에 일어났을까?

 

 

 

깊게 깊게 들어가다보면

결론은 욕심이다.

 

 

 

물론 게임스탑의 출발점은

굉장히 순수한 출발이었지만

결론이 좋지 않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좋은 회사에 오래 투자하는

장기투자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존 리 대표님

강방천 회장님

여러 전문가의 한결같은 이야기를 들을 때는

"그래 맞아 주식은 역시 장기 투자지"

 

 

 

하지만 돌아서서 그래프를 보고 있노라면

데이브레이크 콘서트가 한창이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그렇다면 여기서 다시

본질적인 질문을 해봐야 한다.

우리는 왜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가?

 

 

 

날이 갈수록 은행 이자는 낮아지고

물가는 점점 올라가고

내 집은 동물의 숲에서나 만나고

 

 

 

현금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가치를 보존할 수단이 필요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물가는 항상 오른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현금의 가치는 떨어진다.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분명 내가 10대일 때만 해도

자장면을 3천 원 정도면 먹을 수 있었다.

지역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5천 원부터다.

 

 

 

그만큼 물가는 알게 모르게

야금야금 상승 중이다.

이게 바로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결국 투자의 목적은

내 자산의 가치를 물가 상승에 맞게

싱크를 맞추는 일이다.

 

 

 

물가는 하루아침에 2배 3배씩

널뛰기하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갈 길을 갈 뿐이다.

 

 

 

그렇기에 투자는 등산이다.

전력질주로 올라가면

가장 먼저 지쳐 하산하게 될 것이다.

 

 

 

단타는 투기다.

투기는 전력질주다.

전력질주의 끝은 하산이다.